2012/10/12
:::::: 영혼의 안식처 남한산성 순교성지 ::::::
'''경기도 광주지역은 삼국시대 이래 지리적 요충지로서 1595년(조선 선조 28) 남한산성이 축조되었다.
1626년(인조 4) 광주 유수(留守)의 치소와 마을이 성 안으로 이전되면서
천주교가 박해당할 때마다 신도들이 이곳에서 순교하였다.
1791년(정조 15) 조선시대 최초의 천주교도 박해사건인 신해박해(辛亥迫害) 때부터 신도들이 남한산성에 투옥되었다고 전하며,
1801년(순조 1) 신유박해(辛酉迫害) 때는 이곳에서 첫 순교자가 나왔다.
이후 1839년(헌종 5)의 기해박해(己亥迫害)와 1866년(고종 3)의 병인박해(丙寅迫害) 등을 거치면서
약 300여 명의 신도들이 참수(斬首)·옥사(獄死)·장사(杖死) 등의 형태로 순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순교 정신을 기리며...
신유(1801), 기해(1839), 병인박해(1866)를 통해 300여 명의 순교자가 탄생한 남한산성은
한강 이남 경기지역의 교우들에게 잊을 수 없는순교터가 되었다.
남한산성 성지 성당.
김성우(안토니오)와 최경환(프란치스코) 두 성인의 유해가 있고,
미사 전례시 양영성체를 한다.
11시 미사 봉헌.
연무관
연무관은 본래 군사들의 훈련과 무술 시합을 열던 곳.
유사시에는 수도 남부를 방위하던 수어청 중군의 본영으로도 사용되었다.
대박해로 인해 수많은 천주교인들이 체포되어 남한산성으로 끌려오게 되면
수어영의 전영장을 겸하던 판관에 의해 이곳에서 심문을 당하였다.
따라서 연무관은 혹독한 고문 속에서도 끝까지 하느님을 증거하던 순교자들의 신앙의 고백 터이며 순교 터이다.
연무관 건너편에 자리한 파출소.
남한산성 정보화센터도 보이고,
'솔바람 책방'이라는 예쁜 이름의 작은 도서관도 보인다.
그리고,, 즐거운 반모임 시간.^^
미사시간 - 화~토 오전 11시 / 주일 오후 2시.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 446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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